Surprise Me!

[아는기자]김 여사 특검법 vs 1심 선고…사활 건 11월

2024-10-05 37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정치부 이세진 기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Q1. 여야가 11월에 제대로 크게 붙을 분위기인가요. 무슨 일이 있길래요? <br><br>네, 11월 한판 승부, 큰 구도는 이겁니다.<br><br>여당, 이재명 대표 1심 결과에 주목하면서 '사법리스크' 공격 끌어올리고요, 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 재추진 맞불을 놓는 겁니다.<br> <br>11월 15일, 25일에 공직선거법,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결과 나오죠. <br> <br>민주당은 이때, 김여사 특검법을 다시 본회의에 올려 표결까지 하겠다고 벼르고 있죠.<br> <br>여야가 상대의 약한 고리를 공격해 적군 분열을 노리고, 안으로는 결속을 다지는 전략이 세게 맞부딪치게 되는 겁니다. <br> <br>Q2. 사활을 건 걸까요. 양측한테, 꼭 이겨야 하는 이유들은 뭐죠? <br><br>먼저, 민주당에는 이재명 대표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. <br> <br>이번 11월은 1심 선고라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,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100만 원 이상 선고되면 유력한 차기 야권 대선 후보로서의 지위 흔들릴 수 있습니다. <br> <br>그걸 방지하기 위해 김 여사 특검법 통과에 화력을 집중하고, 여차하면 탄핵 분위기까지 몰고 갈 수 있다는 거죠.<br> <br>여당은 꽉 막힌 정국 반전이 절실하죠. <br><br>11월이면 대통령 임기도 후반기로 반환점을 돌고 한동훈 대표도 취임 100일을 넘어섭니다.<br><br>이 대표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나오면 민주당 내부도 흔들 수 있고, 국정 주도권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. <br> <br>Q3. 그러면 이번 달은요, 국정감사가 있잖아요. 11월 앞두고 전략들 쏟아져 나올 것 같네요. <br><br>네, 올해 국감 내일 모레인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정인데요. <br> <br>조만간 민주당은 '더 센'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선언해둔 상태죠. <br> <br>여야 모두 국감에서 '빌드업' 벼르고 있습니다.<br> <br>야당은 '김 여사 심판본부'란 당내 기구까지 만들면서 의혹 규명하겠다 예고하고 있고요. <br> <br>그러면 여론도 불지펴질 거다, 국민의힘 이탈표도 자극될 수 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당에서는, 최근 이화영 전 부지사 녹취록에서 나온 내용이죠. <br> <br>'광장'이라는 이 대표 지지 조직에 불법 정치자금이 들어간 게 아니냐는 의혹 등을 파헤치려고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1심 선고 앞둔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최대한 부각시키겠단 거죠.<br> <br>Q4. 이 대표 선고는 법원이 하는 거고. 국회가 키를 쥔 김 여사 특검, 어떻게 될까요? <br><br>여당에서는 계속 이탈표 단속 할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탈표는 증가하고 있죠. <br><br>지난 2월, 0표였던 이탈표가 어제는 4표까지 늘어난 걸로 추정되니까요. <br> <br>다음은 알 수 없습니다.<br> <br>특검법 통과를 위해선 여당 이탈표 8표가 필요하죠. <br> <br>민주당은 "4표는 확인됐다, 4표만 더 나오면 된다" 이런 반응이더라고요. <br> <br>여당도 여론 부담 신경 안 쓸 수가 없습니다.<br> <br>내일 한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 만찬회동 있는데, 20명 정도가 모일 거라고 하거든요. <br> <br>이 자리에서 대응전략 공유가 될지, 봐야겠죠. <br> <br>한 대표 측, "특검은 반대 입장 명확하다"고 하는데요.<br> <br>김 여사가 사과하고 여론 잠재워야 된단 이야기는 한 대표 뿐 아니라 친윤계, 또 중진 의원들로부터도 나오고 있어서, 한동안 어수선한 분위기 이어질 거 같습니다. <br> <br>Q5. 대통령실은 어떻게 보는데요? 사과 문제, 아직 고민 중인가요? <br><br>네, 그렇습니다.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, "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고, 입장 변화는 없다"고 하더라고요.<br> <br>한때 윤 대통령 멘토로 불려진 신평 변호사는 "김 여사가 사과하게 되면, 탄핵정국의 트리거, 방아쇠가 될 거다"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여기서 사과하면 진짜 불이 붙을 수 있다는 거죠.<br> <br>김 여사, 내일 대통령 순방에도 동행할 예정인데요. <br> <br>언론에 노출될수록 야권의 공세도 거세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, 아는기자 이세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